오늘은 협심증 초기증상 협심증에 좋은 음식 알아볼까 합니다. 가슴 통증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는 협심증에 대해 들어보셨을텐데요.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늦기 전에 인지하여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부터 협심증 초기증상 및 원인, 치료 방법, 좋은 음식까지 모두 확인해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협심증이란?
우리 몸의 심장은 크게 세 개의 심장 혈관 관상동맥이 존재하며 산소, 영양분을 공급받아 활동하게 됩니다. 동맥경화증, 혈전증, 혈관의 수축 및 연축 등으로 3개 관상동맥 중 한 개에서 급성, 만성으로 협착이 일어났을 때 심장 전체나 일부분에 혈류 공급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면서 심장근육은 이차적으로 허혈 상태로 됩니다. 이렇게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는 것을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협심증은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만성적인 협착이 일어나 발생하는 만성 협심증, 죽상경화병변이 파열되면서 혈전이 발생해 급작스럽게 협착이 심해지는 불안정형 협심증, 죽상경화병변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혈관의 연축에 의해 혈류 장애가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협심증 초기증상
협심증 초기증상의 대표적인 통증은 무거운 돌로 가슴을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심장이 조이는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을 때 가슴 통증이 생기는 것이 아닌, 운동 중일 때마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았을 때 쉽게 발생하게 되는데, 통증은 약 10~15분 정도 지속되며 어깨, 복부, 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가슴 통증이 있는 경우 가장 먼저 많은 분들이 협심증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가슴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협심증으로 오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혼자 있을 때 불안감이 커지면서 가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수 초간 칼로 찌르는 것처럼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는 신경과민, 정서적 문제일 수 있는데, 새벽이나 공복에 속 쓰림, 가슴 통증 등이 동반된다면 위궤양 증상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협심증 원인
협심증 원인에 대해서도 알아두시면 좋은데요. 심장은 위에 설명해드린 것처럼 세 개의 관상동맥을 통해 산소, 영양분을 공급받고 일생 동안 혈액을 전신으로 펌프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때문에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긴다면 심장근육이 이차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데, 관상동맥 가장 안쪽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기능이 저하된다면 관상동맥 안을 흘러가던 혈액 속에 포함된 혈소판, 대식세포가 활성화되어 만성적으로 동맥경화증이 진행됩니다.
이에 동맥경화반이 파열되었을 때는 급성으로 혈전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협착에 의해 관상동맥의 70% 이상이 막힌다면 심근의 일부는 허혈 상태로 빠지게 되고 관상동맥의 혈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흉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협심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협심증 치료 방법
협심증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약물치료 또는 협착이 발생한 혈관을 넓혀주는 치료 중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인데요. 동맥경화증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음주, 흡연은 피해주시고 기름진 음식도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다면 약물, 운동으로 조절해주셔야 하며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항협심증 약물을 처방에 따라 복용해주셔야 합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갑작스러운 흉통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인데, 협심증이 있을 때는 알약, 스프레이 제제를 몸에 지니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을 받더라도 10% 확률로 1년 내 재발할 수 있어 생활습관 관리, 약물복용을 꾸준히 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심증에 좋은 음식
협심증은 생활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통한 관리도 필수인데요. 협심증에 좋은 음식은 고기, 두부, 생선 등의 단백질 반찬인데요.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고, 고기의 기름기는 되도록 제거한 후 살코기로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저콜레스테롤 식단을 유지해주셔야 하는데, 하루에 염분은 10g 이하로 섭취하도록 하며 제철 채소를 이용해 싱겁게 조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식사 시간 외의 제철 과일 또는 우유를 섭취해주시고, 조리 방법도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튀기거나 부치는 것 대신 굽는 방법, 찌거나 삶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협심증 주의해야 하는 식품에 대해서도 참고해주시면 좋겠죠? 협심증 증상이 있는 환자분들이라면 갈비나 삼겹살, 육류 등의 고지방 어육류를 피해주시고, 내장류, 새우, 오징어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도 제한해주셔야 합니다. 기름인 음식과 김치, 젓갈, 장아찌 등의 염장 식품도 피해주셔야 하며 햄, 통조림, 라면 등 가공식품도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협심증 초기 증상 및 원인, 치료 방법과 협심증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봤는데요. 협심증은 전조증상이 발견되었을 때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노력한다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만인 분들이라면 체중 감소도 반드시 필요한데요. 주된 원인이 혈관 속의 지방 축적이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는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식사로 관리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건강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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