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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상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예방법

by 알고나면 도움되는 정보 2023. 3. 22.

이번 시간에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예방법 알아보도록 할게요. 가사노동을 주로 도맡아 하는 40~50대 여성분들이나 운전사, 화가, 미용사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손목이나 손가락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의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예방법

특이 요즘에는 직장인들도 마우스 사용이 많아지면서 이런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런 증상을 손목 수근관 증후군, 다른 말로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 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손목터널(손목 앞쪽 피부밑에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된 통로)이 있습니다.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인 수근관(손목터널)에 눌려 경이 압박되어 손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일상생활 중에 발견되는데 40~60세, 특히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은 이론적으로는 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떤 경우라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년 이후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며 임신 중에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반복적인 가사노동, 컴퓨터,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이나 손목 부위의 골절 혹은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서도 흔히 발생하며, 감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엄지부터 약지까지 모든 손가락이 저리며 새끼손가락에는 저린 증상이 없고 주로 야간에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손가락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거나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굳거나 경련이 있는 증상, 팔을 올렸을 때 팔목에서 통증이 나타나며 어깨 목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가 어려워지며 병뚜껑을 따는 등 손목을 사용할 때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지는 것도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1) 팔렌 검사

팔렌 검사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방법입니다. 팔렌 검사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테이블 앞에 앉아 팔꿈치를 테이블 위에 놓습니다.

2. 손목을 아래로 최대한 굽혀 수근관에 압력을 가합니다.

3. 1분 이상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1. 두 손의 손등을 서로 맞댑니다.

2.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도록 자세를 잡습니다.

3. 1분 이상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위 두 자세 중 하나를 1분 이상 유지했을 때 손, 손가락, 손목에 통증과 아린 감이 느껴지거나 손가락, 특히 엄지, 검지, 중지에 감각이 없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티넬(틴넬) 검사

1.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손목을 살짝 구부립니다.

2. 이때 튀어나오는 두 개의 힘줄 사이 부분을 지그시 누릅니다.

3. 손가락이나 손목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힘줄 사이 부분을 가볍게 툭툭 칩니다.

만약 두 가지 방법 모두에서 통증이나 저림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일 확률이 높습니다.

3) 기타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검사

1. 거수 검사는 2분 동안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통증이나 저림이 발생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더컨 검사는 수근관 위를 직접 눌러 압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엄지로 수근관을 누르거나 친구에게 눌러 달라고 부탁하며,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위 자가진단 방법을 통해 검사하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혹은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진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1) 주먹 쥐기

손목터널증후군 운동인 주먹 쥐기 운동을 시작할 때 한 팔을 쭉 뻗어준 후 손 모양을 천천히 주먹을 쥐는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때, 엄지는 바깥으로 나와 다른 손가락을 감싸는 형태여야 하며, 부드럽게 주먹을 쥐었다 쭉 폈다를 10회 반복합니다. 반대쪽 팔도 같은 방법으로 10회 진행합니다.

2) O자 만들기

한 손을 위로 쭉 뻗은 상태에서 손가락이 서로 닿을 수 있도록 안쪽으로 구부려 O자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이 자세를 몇 초 유지한 후 손가락을 다시 쭉 뻗어주고 반대쪽 손도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이 운동은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도 좋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때 곧바로 진행하면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손가락 들기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한 손을 탁자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 후 엄지손가락부터 매 손가락을 들어 올립니다. 손가락을 들어 올릴 때는 1~2초를 유지해야 하며, 모든 손가락을 다 들어 올린 후에는 반대쪽 손으로 진행합니다.

4) 손목 스트레칭

1.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팔을 쭉 뻗어준 후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고 직각이 되도록 당겨줍니다. 양손 모두 5초간 유지, 3~5회 반복합니다.

2. 주먹을 쥐고 밑으로 손목을 꺾어주는 동작을 양손 모두 5초간 유지, 3~5회 반복합니다.

3. 손등이 위를 향하도록 팔을 앞으로 쭉 뻗어준 상태에서 손목을 위로 젖히고 엄지를 밑으로 당겨서 5초간 유지, 3~5회 반복합니다.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예방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알려드렸는데요. 최근 잦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환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고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생활 속에서도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는 일이나 운동을 피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활용하셔서 틈틈이 예방운동을 하는 것이 불편한 상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도 유용한 건강정보로 돌아올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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