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도 않았는데 어깨가 아프고, 그 통증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팔을 위로 올리는 게 힘들어진다면 대개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는 오십견증상일 수도 있는데요.
전체 인구 가운데 약 2%에게 나타날 수 있는 오십견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지만, 운동은커녕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오십견에 좋은 운동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하니, 해당 질환을 겪고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오십견 원인
어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오십견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거나, 아니면 특정 질환, 외상 등에 따른 이차성으로 구분합니다. 오십견을 겪는 환자들은 심한 어깨 통증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하기도 하며, 야간 통증이나 관절 운동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움직이기 힘들어하다가, 점차 팔을 앞이나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게 힘들어지는데요. 세수나 머리 감기, 머리 빗기, 옷 단추 채우기 등 단순한 일상생활조차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
발생 기간과 상태에 따라 3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약 3개월까지는 1기로 보는 게 일반적이며, 어깨 통증이 점차 심해져 가만히 있을 때도 아플 수 있고, 어깨 움직임은 물론 관절 운동에도 제약이 따릅니다.
3개월 이후부터 12개월까지는 대개 2기로 봅니다. 가만히 있을 때 느끼는 통증은 줄어들지만, 만성 통증이 생기면서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가 상당히 제한되는데요. 3기로 넘어가면 관절 운동할 때만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관절 운동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지만, 운동 범위가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니에요.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술을 통한 오십견치료방법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대개 진통 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처방 등 비수술적인 방식을 선택합니다. 이때, 일상에서 오십견 운동법을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오십견에 좋은 운동
평소 가볍게 할 수 있는 오십견에 좋은 운동 방법으로는 수건을 이용한 어깨 스트레칭이 있습니다. 수건 양 끝을 잡고 머리 위로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천천히 옆구리를 굽혀 10초간 자세를 유지하면 된답니다. 그 후 반대쪽 옆구리도 천천히 굽혀 10초간 자세 유지해주세요.
또 다른 오십견에 좋은 운동 방법으로는 상체를 숙인 자세로 할 수 있는 어깨 스트레칭도 있습니다. 바닥에 무릎을 대고 앉아 손을 짚은 자세에서 뒤로 물러나듯이 상체를 바닥 쪽으로 숙이는 동작인데요. 이렇게 10초간 자세를 유지해주면 등허리부터 손끝까지 자연스럽게 쭉 이완되면서 뻐근한 어깨 쪽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집에서도 틈틈이 할 수 있는 오십견에 좋은 운동 방법입니다.
만약 집에 아령이 있다면 진자 운동을 하듯 어깨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괜찮은 운동법입니다. 벽이나 책상을 한 손으로 짚고 등허리를 아래로 굽힌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아령을 잡은 뒤 스트레칭을 시작하면 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아령 잡은 쪽 팔을 축 늘어뜨려 어깨 관절에 힘이 완전히 빠졌을 때 앞뒤, 좌우로 살살 흔들어주는 것입니다.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이 움직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십견에 좋은 운동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이니, 어깨 통증 완화나 근육 이완을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언제나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유용한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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