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원인 증상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저역시도 종종 편두통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머리는 사람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가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면 몸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편두통은, 머리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편두통 원인 및 증상, 편두통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두통이란
일반적으로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는데요.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합니다.
이름과 같이 머리의 한쪽에서 통증이 나타나지만 위치가 다양해 머리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요.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유병률에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주로 젊은 성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40세 이전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를 보이기 때문에 환자의 약 80%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하니,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 원인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두피를 지나가는 혈관이 박동성을 가지고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 것이 원인이라는 혈관 가설이 오랜 시간 인정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혈관 가설은 편두통의 증상 중 전구증상이나 조짐 등의 부분을 잘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갖고 있는데요.
혈관 가설 이후 유전적 또는 환경적 인자에 의해 편두통 발작에 대한 뇌의 역치가 낮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편두통이 유발된다는 신경탓 이론이 원인으로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편두통 환자들은 상당한 빈도로 가족력을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유전적 요인이 편두통 원인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편두통 증상
1) 전구증상
편두통의 증상은 전구증상, 조짐, 두통, 후구 증상 총 4단계로 구분이 가능한데요. 환자들이 모든 단계를 다 겪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발작 유형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구증상은 수 시간에서 수일 전에 환자의 30~40%가 경험하게 되는데요. 정신 및 기분의 변화와 오한, 목이 뻣뻣해짐, 피곤함, 심한 피로, 배뇨 빈도 증가, 식욕부진, 하품, 체액 저류, 음식에 대한 갈망 등의 전형적인 전구증상이 나타납니다.
2) 조짐
조짐은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으로, 한 시간 미만의 두통이 수반되며 다른 두통과 구별되는 편두통만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전형적인 조짐 증상은 시각, 감각, 또는 언어 조짐이 두통 시작 전이나 두통 중에 나타나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편두통 환자에게는 시각 조짐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전체 환자의 20%가량만이 조짐의 증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시각과 감각 조짐은 확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양성(번쩍이는 빛 또는 저린 증상) 후에 음성(암점 또는 감각소실)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두통
두통 자체는 대개 편측성이며 욱신욱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양측성이거나 머리의 전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하루 중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 시작되어 점차적으로 진행되다가 안정기에 도달한 다음 4~72시간 후에 진정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신체 활동에 의해 악화되며, 통증이 심할 경우 조명이 어두운 조용한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오심과 구토, 심한 안구 두통이 수반되고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를 회피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후구 증상(회복기)
두통이 해소된 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 시간 동안 각기 다른 느낌을 경험하는데요. 절반 이상의 환자들에게 기분 및 지적인 수준의 저하, 중력 손상, 혼란스러움, 무기력함, 불안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신체적 피로감과 근육쇠약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두통 예방 및 치료방법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급성기 약물 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기 위한 예방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약물을 통하여 최대한 빨리 두통과 동반 증상을 멈추거나 완화시키며, 편두통 발작이 시작될 때 급성기 약물을 바로 투여해 약물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두통의 빈도가 잦거나 진통제 조절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혹은 동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거 편두통을 유발했던 음식이나 행동, 상황 등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언제 어떤 상황에 두통이 시작되어 얼마간 지속되었는지, 언제 완화되었는지 등의 상태를 기록하는 두통 일기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치즈나 소시지, 베이컨,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편두통 원인 증상, 편두통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모두 알려드렸습니다. 편두통은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거나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질병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강도가 약해지거나 빈도가 줄어드는 경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편두통 증상이 나타나면 참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도 유용한 건강정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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