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초기증상 예방법

오늘은 심근경색 초기증상 예방법 알려드릴게요. 심근경색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흔한 사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인데요.

발생 직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환자의 1/3은 사망하며, 병원에 도착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심장이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게 하는 기능을 유지하게 하는데요.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힘으로써, 관상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던 심장 근육이 손상을 입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혈액 공급의 중단은 흉통과 심장 수축 기능 저하, 부정맥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즉각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급성 심근경색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50%의 환자가 사망하며,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른다고 하니,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 응급조치

- 움직이지 말고 바로 119를 불러 대학병원 응급실에 갑니다.

- 혀 밑에 넣거나 뿌리는 니트로글리세린이 있으면 즉시 복용해야 합니다.

- 발병 6시간 이내에 병원에 가야 심장의 괴사를 줄일 수 있고, 12시간 안에 병원에 가야 심근을 성공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 바로 대학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심근경색 초기증상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인데요. 조이는 느낌, 압박감, 아주 기분 나쁜 느낌, 터질 것 같은 느낌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특정 부위에 발생하기보다는 가슴 가운데에 전반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목이나 어깨, 왼쪽 팔 또는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안색이 창백해지고 체온이 떨어지며, 식은땀이 흐르기도 하는데요. 같은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 증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간혹 가슴 통증 없이 구토를 하거나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쓰린 느낌이 있거나, 명치나 턱 끝이 아픈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원인

관상동맥의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이를 둘러싸는 섬유성 막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 섬유성 막이 갑작스럽게 파열되면 안쪽에 있던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로 노출되게 되고, 노출된 콜레스테롤 주변에 혈액이 뭉쳐지며 관상동맥이 막히게 되어 심근이 괴사하게 됩니다. 이를 동맥경화증이라고 부르는데요. 동맥경화증은 심근경색의 주 발병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 등 선행질환과 흡연, 가족력,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심혈관질환 심근경색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치료방법

심혈관질환 심근경색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는 풍선 및 스텐트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받습니다. 스텐트 시술은 심혈관 조영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찾아낸 후, 혈관 안으로 가느다란 풍선을 넣어 좁아진 부분을 풍선으로 넓히고 스텐트라는 철망을 삽입하여 혈관을 유지하게 하는 시술입니다. 이 외에도 혈전을 녹이는 약물 치료나 관상동맥 우회술 등의 치료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 예방법

심혈관질환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요.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술과 담배는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등의 선행질환을 관리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격렬한 운동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나, 조깅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